중견 SI업체 대상정보기술(대표 이문희·사진 http://www.daesangit.com)이 올해 매출보다 2배 가량 늘어난 매출 목표 달성을 골자로 한 2005년 경영 계획을 수립했다.
대상정보기술은 내년에 솔루션 공급 사업을 한층 강화해 솔루션 매출 비중을 현재 30%에서 50%로 끌어올려 수익 기반을 확충하고 매출 규모를 확대, 매출 7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상정보기술은 솔루션 중심 SI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이 찾는 솔루션 1등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는 한편 솔루션 공급 체계를 대대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고객지향적인 솔루션 공급을 위해 기술지원센터(TSC)와 솔루션 콜센터(SCC)를 운영, 기술 서비스 및 장애 발생에 대한 신속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솔루션별로 별도의 온라인 사이트를 개편·운영, 고객 밀착 방식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해 신속한 사전·사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문희 사장은 “내년도 IT 경기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지만 활동지향적 혁신전략 수립이 불가피하다”며 “올해 매출 457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를 목표로 내걸었다”고 설명했다.
대상정보기술은 현재 오라클, 베리타스,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 등과 총판 계약을 체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과 백업,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등을 공급하고 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