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 크레이지 택시 3:하이롤러
장르 : 드라이빙 액션
기종 : PC
제작사 : 세가
가격 : 3만3000원
손오공이 최근 출시한 ‘크레이지 택시 3:하이롤러’는 레이싱의 사실성보다는 거리를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질주하는 액션성에 초점을 맞춘 드라이빙 액션 게임.
게이머는 택시 운전사가 돼 승객을 원하는 곳까지 빨리 데려다 주면된다. 물론 승객을 태우고 묘기나 고난이 점프를 보여주거나 혼잡한 지역을 잘 통과한다면 요금은 물론 두둑한 팁까지 챙길 수 있다.
이 게임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시리즈를 히트작으로 만든 ‘사운드’에 있다. 3편에서도 게임의 컨셉과 맞는 빠른 템포의 펑크록 사운드가 돋보인다. 오프스프링, 배드릴리전, 실버불릿, 메쏘즈오브메이햄 등 유명 아티스트의 음악은 질주 본능을 자극한다.
새로 추가된 ‘글리터 오아시스’ 맵은 라스베이거스의 야경을 모델로 만들어져 화려한 광원 효과와 밤거리 질주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준다. 18세 이용가.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