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러닝산업협회>―e비즈니스추진사례관
한국e러닝산업협회(회장 장일홍 http://www.kelia.org)는 e러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이 협회는 △고도의 지식정보 사회로 △학력·세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전문화 사회로 등의 슬로건 아래 전 국민 평생학습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e러닝 활성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중점사업 중 하나로 e러닝 시장 확대를 위한 e러닝 e마켓플레이스 사업지원분야를 빼놓을 수 없다.
이를 위해 협회는 e러닝 콘텐츠 거래 시장을 구축한 것을 비롯해 중소기업 e러닝 도입 사업에 참여하는 등 관련 솔루션 개발 및 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협회 회원사인 메디오피아의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e러닝 콘텐츠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메디오피아가 출품한 ‘에듀트랙 2004’는 다양한 학습 방법을 제공하는 e러닝 솔루션이다.
에듀트랙은 △학습자와 교수 상호 간에 활발한 피드백을 통한 협업 학습 △실시간 프로그램을 이용한 양방향 학습 △지식검색·나의 지식보기·지식 등록 등을 이용한 학습 참여 효과 증대 △학습 시간 및 학습 활동 조회 기능을 통한 평가 △음성삽입게시판을 이용한 질의응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그간 온라인 교육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학습 환경 제약과 학습 동기 유발 등의 문제점을 최소화한 점이 돋보인다.
<허브엠닷컴>―e비즈니스 추진사례관
허브엠닷컴(대표 류병우 http://www.hub-m.com)은 금형 전문 포털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금형 B2B 업체다.
허브엠닷컴은 우리나라가 연간 생산액 2조원, 수출액 4억달러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10위권 내 금형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전형적인 낙후산업으로 분류되는 모순된 시장 상황을 개선하는 데 주안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가격 경쟁과 품질 개선을 보장하는 금형 B2B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공급망 구축 및 정보교환을 지원한다는 게 허브엠닷컴의 사업 방향이다.
현재 회사가 운영중인 동명의 금형 포털사이트 ‘허브엠닷컴’은 금형부품·금형소재에서 금형 부자재에 이르기까지 금형 관련 제품을 총망라하고 있다. 이 포털사이트는 각종 금형 제품을 온라인 판매하는 ‘e마켓’과 금형 관련 업체가 필요로 하는 IT서비스와 금형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는 ‘e인포’ 등으로 구성돼 있다.
e마켓은 △표준형 금형 부품 △주문형 금형 부품 △금형 소재 등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직거래 장터’가 별도로 마련돼 회원사는 누구나 원하는 제품을 사고 팔 수 있다.
e인포에는 각종 금형제품 정보는 물론 △금형 업체의 구직·구인 정보 △국내 금형 관련 정부 정책 자료 △해외 금형 업계 및 시장 동향 등도 함께 제공돼 관련 업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마련된 ‘e비즈’ 서비스는 금형 업체가 비효율적인 생산·판매 과정을 개선할 수 있는 각종 솔루션을 제공한다.
<빅슨테크날러지>―e비즈니스 솔루션관
빅슨테크날러지(대표 안유석 http://www.bixon.com)는 e메일·단문메시지서비스(SMS) 마케팅을 위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종합 마케팅 솔루션 개발업체다.
빅슨테크날러지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e메일 솔루션 ‘썬더메일’과 ‘마이메일러’ 등을 출품했다.
썬더메일은 기업용 e메일 마케팅 솔루션으로 수백만 혹은 수천만 고객에게 e메일을 동시에 발송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정부 및 각종 공공 기관에 공급돼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대기업과 인터넷 포털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업의 마케팅 과정에서 e메일 발송 누락으로 인한 손실이 없도록 발송 및 통계 기능을 강화한 시스템 엔진을 갖췄다.
마이메일러는 썬더메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소규모 기업 및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e메일 마케팅 솔루션이다. 마이메일러는 웹 디자인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형식의 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한 번의 클릭만으로도 설치가 가능하며 ‘오토 업데이트’ 기능을 갖춰 지속적인 유지보수 서비스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이 제품은 △회원관리 기능 △빠른 메일 발송 기능 △메일 작성 기능 등도 함께 지원한다.
이 밖에 빅슨테크날러지는 e메일 마케팅 부문의 아웃소싱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 고객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를 제공하며 보다 나은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비즈스프링>―e비즈니스 솔루션관
비즈스프링(대표 이철승 http://www.logger.co.kr)은 e비즈니스 사이트 분석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업체로서 적절한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를 통해 기업이 보다 쉽게 e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가 출품한 e비즈 사이트 전문 분석 솔루션 ‘로거(Logger)’ 역시 고객이 최상의 e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로거는 △데이타베이스(DB) 연동에 의한 동적 콘텐츠 및 상품 자동 분석 △회원 특성에 따른 성 별·연령대별 세부 분석 △캠페인 분석에 의한 투자수익률(ROI) 분석 △관리자가 지정하는 시나리오 분석 △복수 ID 및 권한 설정 등 다양한 분석·관리 기능을 갖췄다.
특히 신속한 기술 지원 서비스와 함께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현재 2500여 기업 및 공공 기관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
비즈스프링은 로거 솔루션과 더불어 웹사이트 분석 결과의 평균값 서비스인 ‘인터넷 트렌드’도 부가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들 솔루션 및 서비스의 성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서비스 만족대상’과 ‘디지털이노베이션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비즈스프링은 앞으로 고객의 e비즈니스 능력을 향상시키는 웹 분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방문자관계관리(VRM) 및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분야로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케이사인>―e비즈니스 수출 컨소시엄관
케이사인(대표 최승락 http://www.ksign.com)은 인터넷 공개키기반구조(PKI) 솔루션을 개발, 주요 전자정부 구축 사업에 참여한 정보보호 솔루션 전문업체다.
케이사인은 한국정보인증·한국증권전산·금융결제원 등 국내 5대 공인인증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무선PKI를 개발해 국가 최상위 인증기관인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공급했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케이사인 PKI △케이사인 WPKI △케이사인 패스원 △케이사인 액세스 등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케이사인 PKI는 인터넷 환경에서 송수신자가 서로 상대방의 신원 정보를 확인하고 정보를 안전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사인 WPKI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모바일 환경에서 보안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으로 휴대폰·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한 사용자 인증을 지원한다. 케이사인은 이 제품 개발로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으며 산업자원부의 ‘세계 일류 상품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 밖에 케이사인 액세스는 분산된 자원과 사용자에 대한 일관된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싱글사인온(SSO)’ 및 사용자 접근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SSO는 사용자가 한번의 로그인만으로 추가적인 인증과정 없이 여러 시스템에 접근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케이사인은 그동안 공공 부문에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민간 기업 부문으로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엠디세이버>-e비즈니스 수출 컨소시엄관
엠디세이버(대표 황욱배 http://www.mdsaver.net)는 ‘휴먼 메디컬 네트워크의 완성’을 목표로 운용되는 의료 정보 네트워크의 구축업체다.
회사는 지난 2000년 의료 정보 네트워크의 핵심 엔진인 병원검사실 전산시스템(LIS)을 개발한 후 최근에는 의료처방전달시스템(OCS)과 전자의료기록차트(EMR) 솔루션 등도 개발해 중대형 의료 기관에 공급중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병원의료정보시스템과 원격진료시스템이 중점적으로 소개된다. 병원의료정보시스템은 환자의 등록·처방·청구·기록 등 의료기관의 모든 업무를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부산대학병원·서울백병원·분당제생병원·원주기독병원·광명연세병원 등 전국 50여개 병원에 공급됐다.
엠디세이버의 원격진료시스템은 지난 2월 3년간의 준비 끝에 강원도에서 첫 선을 보인 솔루션이다. 현재 농어촌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1800여개 보건진료소에서 활용되고 있는 이 솔루션은 시스템에 의료 업무를 맞춰야 하는 불편함을 가진 기존 원격진료시스템과 달리 원격 진료를 운영하는 의료진과 보건 진료원 간의 업무를 중심으로 운영돼 의료진의 활용도가 높다.
엠디세이버는 현 원격진료시스템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여 내년부터는 공급 지역을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경상남북도 등지에서도 공급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일본의 CCS(Chuo System Service), 중국의 베이징텔레시스템테크놀로지 등과 협약을 맺고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