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전문업체 유비케어(대표 김진태 http://www.ubcare.co.kr)가 제2의 도약을 기치로 새로운 변신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10월 이수그룹이라는 대주주를 맞은 유비케어는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유비케어는 사명을 ‘이수유비케어’로 변경하는 한편 신규 사업 계획을 오는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비케어의 새로운 경영진은 김진태 현 대표이사와 최대주주인 이수화학을 중심으로 재편됐다. 김 대표와 이상경 이사 등 기존 이사진 외에 김성민 (주)이수 대표와 임재경 이수화학 부사장 등 총 4명이 유비케어 신임 이사진으로 선임됐다.
유비케어는 또 그간 확보한 동물병원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유비케어는 엠디하우스의 적대적 M&A에 휩싸이면서 경영권 방어에 집중하느라 정상적 경영 활동을 펼치지 못했지만 지난 3분기까지 총 133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125억9000만원에 비해 5.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대주주 변경과 이사진 개편, 사명 변경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유비케어는 경영 정상화는 물론 새로운 도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