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상장을 통해 주식시장(거래소 기준)에 유입된 자금이 지난해보다 100%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총 11개사로 이들 기업이 조달한 자금은 1조354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3개 기업 상장으로 조달한 액수(6484억원)의 2배규모를 넘어서는 이같은 조달 규모는 우량기업의 잇따른 상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1개사 중 LG필립스LCD 등 8개사는 공모를 통해 상장했으며 KTF 등 3개사는 코스닥 시장에서 직상장한 케이스이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동원증권, 삼성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등 3개 증권사를 2004년 상장실적이 우수한 증권회사로 선정, 오는 8일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