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벤처플라자 & SEK]일반관·디지털콘텐츠관-디지털콘텐츠관 참가업체 개요

 

 ‘2004 부산 벤처플라자·컴퓨터소프트웨어 전시회(SEK)’가 지역 벤처기업들의 축제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콘텐츠관은 가장 활기찬 전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장 참여업체에서 보듯 지역 업체들의 참여규모나 내용에서 가장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e러닝존에는 7개사가 출품했으며 △게임존에 3개사, 4개 대학 △애니메이션존에 6개사, 3개 대학 △캐릭터 존에 6개사, 3개 대학 △모바일존에 6개사가 제품을 내놓았다.

e러닝존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골고루 포진해 있다. 모니터형 전자칠판을 출품한 이즈커뮤니케이션과 인터넷 교육방송인 KMS TV 등이 눈에 띤다.

게임부문에서는 드림미디어가 최근 제품 온라인게임 ‘통스통스’를 내놓고 전시회를 계기로 바람몰이에 나선다. ‘통스통스’는 ‘12지신’을 형상화한 귀여운 캐릭터와 쉬운 조작법을 내세워 청소년 층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니메이션·캐릭터 업체들로는 니토디자인·나인엑스와 ‘오버 더 램보우’의 지엑스, ‘묻지마 육남매’의 오마이애니가 이번 전시회에서 부산의 디지털콘텐츠 부문 수준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학 가운데에는 2D RPG 온라인게임 ‘네티비’의 동서대학과 ‘열혈강호’의 동부산대학을 비롯해 경성대·부산문화예술대 등이 졸업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멀티미디어공학부가 앞장 선 영산대와 3D 온라인 FPS 게임인 ‘비트업’을 출품한 동명정보대 정보기술원이 두드러진다.

무엇보다 헬로우넷·모바일로·네오소프트·팜캐스트·죠이미디어·온오프 등 모바일 업체들이 다양한 게임과 운세 및 연예정보 콘텐츠를 보여주면서 향후 부산이 우리나라 모바일 콘텐츠 부문을 주도해나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