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지엑스(대표 정재민 http://www.jiex.co.kr)는 이번 전시회에서 영화 ‘오즈의 마법사’ 주제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차용한 3D 애니메이션 ‘오버 더 램보우(Over the Lambow)’를 주력 제품으로 선보였다.
이 작품은 선정적·폭력적 요소를 완전히 배제한 자연친화적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초록색 목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어른들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웃음이 나오는, 가족 전체가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존의 3D 애니메이션이 갖고 있는 금속적 질감을 벗어난 기술적 효과를 내는 강점을 갖는다.
지엑스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오버 더 램보우’를 OSMU로서 필요조건을 만족하는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의 고화질(HD) 기반 유아교육용 비디오 ‘한글나라’ 시험버전을 공개한다. 내년 어린이날 출시를 목표로 부산지역 7개 디지털콘텐츠 업체와 서울 업체간 협업을 통해 제작 중인 이 유아교육용 비디오는 고품질 음성·영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목표를 갖고 진행되고 있다.
나아가 미니어처·3D 애니메이션·캐릭터·사운드 등 다양한 전달방법을 통해 믹스미디어(Mix-Media)적 교육방법을 제시하면서 교육용 비디오 시장에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