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관은 서울과 부산의 유망 벤처기업들의 참여로 구성돼 있다. 이 관에서는 차세대 통합개발플랫폼(스피드커널)과 한글인터넷주소와 도메인 관련 토털 서비스(아이비아이) 등 현재 각광받고 있는 소프트웨어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스피드커널은 이번 전시회에 통합개발플랫폼과 BPM 구축도구, 중소기업형 표준 ERP, 내부통제 시스템 애플리케이션들을 총망라해 들고 나왔다.
아이비아이도 주목할 만한 업체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상대방의 영문 e메일을 확인하거나 따로 메모할 필요 없이 상대방의 이름과 회사명만 알면 누구라도 손쉽게 메일을 즉시 보낼 수 있게 해주는 한글e메일주소의 보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미 전세계 95개국에서 이 기술을 실현했지만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지역 내 사용자들에게 인지도를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앳아이디도 못지 않다. 영문으로 된 복잡한 주소체계를 벗어나 모든 검색창에서 ‘@+한글아이디’만 입력하면 미니홈페이지나 블로그 카페 등에 접속시켜 주는 서비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부산업체로는 동영상 솔루션 업체인 파르컴이 단연 눈에 띈다. 파르컴의 임베디드 솔루션 개인 영상 네트워크 카메라는 동영상 모니터링에 최적화한 제품. 승인자에게만 접근을 허용하며 IP 네트워크가 설치된 어느 지역에서든 생생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또 부산 유통업계를 대표해 유림정보와 신도씨엔씨가 나서며 이 밖에 증권예탁원이 부산지원 차원에서 나와 예탁원의 업무를 관람객 및 업계 종사자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