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대표 이형연)이 면광원 램프(FFL, Flat Fluorescent Light)용 유리성형장비(GFM, Glass Forming Machine)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1㎜ 이하의 박형 유리를 꼬불꼬불한 면광원용 유리관으로 찍어내는 장비로 26인치 패널용 크기까지 대응이 가능하다.
유리성형장비는 디스플레이 광원이 냉음극형광램프(CCFL)에서 면광원램프(FFL)로 전환되면서, 향후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래산업은 이달 말에는 32인치까지, 최대 40인치대까지 대응할수 있는 장비를 제작할 계획이다.
미래산업 이형연 사장은 “미래산업의 사업 다각화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메카트로닉스 설계 및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양산용 유리성형장비는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 추세를 고려한 차세대 장비로 내년부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