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우정사업본부 통합시스템 구축

 현대정보기술(대표 박병재 http://www.hit.co.kr)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 http://www.koreapost.go.kr)의 예금·보험 통합 인터넷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은 이 사업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 지원 및 확장을 통해 시중은행 못지 않은 우체국금융 시스템을 구축, 각종 예금 및 보험 업무가 인터넷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02년 9월부터 1∼2단계에 거쳐 사업을 수행해온 현대정보기술은 △통합 인터넷시스템 △통합 콜센터시스템 △영업지원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24시간 365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안정적이고 이중화된 장애 대비 시스템 등도 재구축했다. 이 외에도 맞춤형 금융서비스 실현을 위해 예금 및 보험 상품을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고 e메일, 단문문자메시지(SMS) 등 각종 부가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영업지원시스템과 데이터웨어하우스(DW),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간 연계를 통해 우정사업본부의 마케팅 관련 기획 및 수행이 수월하도록 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계기로 금융 SI부문에서의 기술력을 재확인, 국내외 금융정보화 사업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