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기술금융(대표 최광범)은 코스닥 시장 및 벤처캐피털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한화세컨더리 펀드’를 결성해 운용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산업은행·농협 등 금융기관과 한화기술금융·한화석유화학·범주해운 등 3개 민간업체 그리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출자했다. 펀드는 투자금액의 70% 이상을 창투사 및 창투조합이 보유한 유망 벤처기업의 주식 등에 투자하며, 신규 발행되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벤처캐피털업체가 이미 투자했던 유망한 자산을 재인수하는 형태다. 이 업체는 이번 세컨더리 펀드를 통한 기대 수익률을 16%로 잡고 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