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흥 유망시장인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BRICs) 시장개척을 위해 내년도 이 지역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에 43억원을 지원한다.
7일 산업자원부는 내년 해외마케팅 지원예산 164억원(국회심의중) 가운데 110억원을 투입해 총 182개 해외전시회를 지원하는 ‘2005년 해외무역전시회 지원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표참조
산자부는 중국시장에의 편중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을 49개에서 내년 46개로 축소하고 러시아는 올해 6개에서 내년 10개로, 인도와 브라질은 올해 전무했으나 내년 각각 3개와 1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8월 업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10월 중 신청접수를 받아 수요조사 결과와 과거 실적 등을 바탕으로 대상 전시회의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사업 이외의 전시회에 개별로 참가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21억원 규모)은 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전시산업진흥회(http://www.kei.or.kr)에서 내년도 상반기 사업신청을 접수한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
내년 해외무역전시회 지원대상 업종 및 예산 (단위:회, 백만원)
업종별 2004년 사업(KOTRA 포함) 2005년 사업 예산 KOTRA사업
기계 38 31 1769 11
전기전자 27 25 1664 7
정보통신 19 9 480 11
생활용품 35 19 1426 15
자료:산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