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지난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세계 27개국 35개 도시를 순회하는 성화봉송을 후원한 데 이어, 2006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도 성화 봉송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05년 12월 8일부터 2006년 2월 10일까지 65일간 1만1300㎞에 이르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성화봉송에서 삼성전자는 ‘일생의 단 한번 기회를 삼성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난 올림픽의 메달리스트와 유명 스타들, 장애를 극복한 일반인 그리고 일반 소비자를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시켜 전 인류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장일형 삼성전자 전무는 “전세계인의 최대 축제의 장인 올림픽에 2회 연속 공식 성화 봉송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것은 삼성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성화 봉송 후원은 정서적인 감동 효과가 커 브랜드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삼성의 위상을 더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