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플러스가 외산 기업용 솔루션 공급에서 벗어나 자체 개발 솔루션의 판매 비중을 약 30%(매출 기준)까지 확대한다.
아이티플러스(대표 이수용·사진 http://www.itplus.co.kr)는 8일 여의도 코스닥증권시장빌딩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자체개발 제품의 판매 비중을 늘려 2005년도에는 426억원, 2006년도에는 5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중장기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아이티플러스의 올해 매출예상치는 310억원이다.
아이티플러스는 올해 자사 솔루션 매출이 24억 9100만원(비중 8%)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131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려 전체 매출의 30%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아이티플러스는 ‘j스피드’ ‘j스타’에 이어 X인터넷 솔루션인 ‘j위자드’를 이달중 출시해 j시리즈 제품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내년 4월경에는 메타데이터 관리솔루션인 ‘메타마이너’를 출시해 기존 ‘체인지마이너’ ‘DQ마이너’와 통합해 IT 자산관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이 제품군을 갖고 2006년까지 해외 시장 진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용 사장은 “내년 상반기 미국지사 설립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6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발생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