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유닉스 서버 기반 삼성전자 ERP 3000일 무장애

 한국IBM은 IBM의 유닉스 서버를 채택한 삼성전자 영업시스템이 지난 8일자로 3000일 무장애 운영 기록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IBM 박원섭 상무(p시리즈 사업본부)는 “삼성전자의 영업시스템이 지난 1996년 9월 21일 구축 운영된 이래 단 한차례도 시스템 다운이나 장애가 없었으며, 이는 삼성전자가 현재 운영중인 영업시스템 인프라의 서비스 수준 및 신뢰도가 매우 안정적인 수준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시스템은 연간 수 조원 규모인 삼성전자의 국내 판매 관련 주문·배달·수금 등 영업 및 물류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ERP시스템으로, IBM의 유닉스 서버인 RS6000을 기반으로 SAP의 ERP시스템으로 구축됐으며, 삼성SDS가 시스템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해 왔다.

 박영하기자@전자신문, yh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