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가 이르면 내주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한다.
올해 정기 인사에서는 현장경영을 중시하는 김쌍수 부회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 연공서열에 얽매이지 않고 성과주의에 기초한 파격적인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우선 이번 인사에서 3세대(3G) WCDMA 단말기 개발의 주역을 비롯 30대의 젊은 연구개발(R&D) 핵심인력 5∼6명을 임원으로 발탁하는 등 모두 30여 명을 임원으로 승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동안 연구개발 인력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발탁인사 대상이 이번 인사에서는 영업 및 마케팅부서까지 포함,업무 및 영업실적이 뛰어난 30대 부장 중 임원으로 승진하는 영광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