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블루텍(대표 안태호)은 잉카엔트웍스와 제휴를 맺고 ‘삼성 옙’ MP3플레이어 전 모델에 잉카의 ‘넷싱크’ DRM을 탑재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 옙’ 사용자는 어느 DRM을 적용한 유료 음악사이트이건 원하는 음악을 자유롭게 선택, 다운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블루텍 관계자는 “이전에는 온라인 사이트와 MP3P간에 적용하는 DRM이 달라 소비자가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넷싱크’ 탑재로 소비자가 간편하고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싱크’는 현재 30여개 온라인교육·음악사이트에서 채용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넷싱크’ 서비스를 받으려면 홈페이지에서 펌웨어를 다운로드받은 다음, 각 음악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넷싱크 브라우저를 설치하면 된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