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 홍보관 건립사업’과 ‘자기부상열차 설치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립중앙과학관·대덕연구단지기관장협의회·대전엑스포과학공원은 10일 대전광역시 대덕단지에서 △상호 발전 도모 △첨단 과학기술 지식 보급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연구단지 홍보관 건립사업과 자기부상열차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연구단지 홍보관 건립사업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내 정부관을 리모델링해 대덕연구단지에서 개발된 첨단 연구 성과물과 과학기술을 전시, 과학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자기부상열차 설치사업은 국립중앙과학관과 엑스포과학공원 간 1㎞ 시험노선을 설치·운영해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설계 공모를 시작하며 오는 2006년 연구단지 홍보관, 2007년 자기부상열차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자기부상열차 설치·운영은 이 기술의 상업화 및 수출 시기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개 기관은 이른 시일 내에 연구단지 홍보관 건립을 위한 별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