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 상품대상 추천작]12월 2주

 12월 둘째 주에는 기업이나 기관의 정보를 손쉽게 관리하고 경영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 대거 출품됐다. 중소기업은 물론 병원과 학교 등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중소기업들의 솔루션 구축 부담을 덜기 위해 ASP 형태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천혜시스템(대표 손인규 http://www.pcspider.co.kr)은 PC 자원을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원격 PC 자원 관리 시스템 ‘PC스파이더’를 선보였다.

 아스템즈(대표 박계영 http://www.astems.co.kr)는 판매 시점에 매출을 등록, 집계할 수 있는 솔루션 ‘앳포스’를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월 사용료 지불 후 솔루션과 서버를 이용하는 ASP다.

 아이트리(대표 조기형 http://www.itree.co.kr)는 기업 내의 모든 정보를 통합해 기업정보를 100% 사용함으로써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을 관리, 분석해 협력업체 및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비즈니스인텔리전스 솔루션 ‘아이트리BI’를 출시했다.

 지누스(대표 김성림 http://www.ginus.co.kr)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보험청구 전 심사업무를 보조하고 적정진료처방을 유도하는 ‘eRIS’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환자에게 좀 더 나은 진료를 할 수 있게 되고 각종 통계를 이용해 병원 경영에 도움을 준다.

★추천작 주요특징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특징 문의처

PC스파이더 천혜시스템 윈도 PC원격관리 솔루션 02)523-6092

앳포스 아스템즈 윈도 웹 영업관리시스템 02)453-5200

아이트리BI 아이트리 윈도 비즈니스인텔리전스솔루션 02)3664-5025

eRIS 지누스 리눅스, 유닉스 병원정보화솔루션 02)553-5918

★천혜시스템

천혜시스템(대표 손인규 http://www.pcspider.co.kr)은 불법 소프트웨어나 관리자가 허가하지 않은 프로그램의 설치 및 실행으로 복잡해진 PC를 정리하는 원격 PC 자원 관리 시스템 ‘PC스파이더’를 선보였다.

 PC스파이더는 △PC 최적화 △PC 복원 △SW 실행 통제 및 사용 내역 조회 △제어판 보안 △시스템 드라이브와 CD 키 보안 △자산 관리 △원격 제어를 주요 기능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류가 발생한 윈도를 복원하며 마음에 드는 윈도 환경을 계속 유지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제어판 보안과 시스템드라이브의 접근 통제도 가능하다. 또 용도에 맞지 않은 프로그램의 실행과 게임 CD 키 분실을 막을 수 있다.

 각 PC에 설치된 SW 및 HW의 내용과 실행된 프로그램의 사용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산 배치 현황을 보다 자세히 파악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나 자산의 재배치 계획수립 시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여러 명이 이용하는 PC를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프로그램은 교육 및 공공 기관, 무인 관리 PC를 운영하는 사업체, PC방, 금융기관, 병원 등과 같이 많은 수의 PC를 관리해야 하는 곳에 유용하다. 특히 PC 전문 관리업체에서 고객 AS 용도로 사용할 경우 짧은 시간에 빠르고 경제적으로 다양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인터뷰­-손인규

 “인터넷 환경의 급속한 발전으로 IT자원의 관리 및 유지 복수, 운영을 위한 인력과 비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PC 자원을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원격 PC 자원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손인규 사장은 특히 ‘PC 관리, PC 보안, 자원관리, 원격 접속’ 등의 기능을 모두 원격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데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초보자라도 쉽게 프로그램을 익힐 수 있고 보유한 PC 자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PC 관리 솔루션입니다. 사용자의 고의적 시스템 성능저하 또는 활용 미숙으로 인한 시스템 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손 사장은 많은 PC를 관리해야 하는 교육 및 공공·금융 기관, 무인 관리 PC를 운영하는 사업체, PC방, 병원 등을 중심으로 PC판매 및 관리 업체와 함께 영업을 펼치고 있다.

 그는 현재 호주 실로암과 일본 IQS에 영문판 및 일본어판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 홍콩, 미국 업체 등과 수출 협상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5억원의 매출을 바라본다는 손 사장은 “제품의 원격 기능을 활용해 감시카메라(DVR) 기능을 넣은 제품을 내년 여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트리

 아이트리(대표 조기형 http://www.itree.co.kr)는 기업 내 정보를 통합해 분석하는 비즈니스인텔리전스 솔루션 ‘아이트리BI’를 출품했다.

 아이트리BI는 기업 내의 모든 정보를 통합해 기업정보를 100% 사용함으로써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을 관리하고 분석, 협력업체 및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발전시키는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고 보고서 작성이 탁월하며 전사적 업무 애플리케이션 개발, 운용 및 관리가 용이하다.

 이 제품은 컴포넌트 기술에 기반을 두고 개발돼 사용자가 원하는 BI 솔루션을 별도의 개발작업 없이 빠르고 완벽하게 지원한다. 다차원 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실시간 분석과 연계된 조회 및 보고서 작성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업무 분야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고객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사용목적에 맞게 사용자 화면을 재구성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다차원분석(OLAP) 엔진을 탑재해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

 아이트리BI를 이용하면 연령·성별·직업·지역·결혼 여부 등 인구통계 특성 분석이 가능하고, 소득·취미·생활습관·직업 등 구매 고객의 특성을 분석할 수 있다. 또 매년 쌓인 정보를 바탕으로 판매현황과 제고현황 등을 파악해 경영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인터뷰-조기형 사장

 “기업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과정에서 많은 기업은 생존을 위해 정확한 데이터분석을 통한 경영전략을 수립하려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이 같은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제품이 출시됐지만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조기형 사장은 그동안 개발된 제품은 관리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왔다고 지적하고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축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선 사용자 확대를 위해 ERP·CRM·SCM 개발 및 구축 업체 등 기존 SI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홍보 및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초기 구축 비용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는 리스 및 ASP를 통해 사용자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조 사장은 현재 해외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영문화 작업을 진행중이며, 호주·중국·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사전 시장 조사와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해외 수출 목표를 100만달러로 잡은 조 사장은 매년 30∼40% 이상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및 해외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내년 3월 중에 다국어를 지원하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OLAP기능·채널연동·보고서출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보강해 내년 하반기에는 2.0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템즈

 아스템즈(대표 박계영 http://www.astems.co.kr)는 영업관리시스템(POS) ‘앳포스’를 출품했다.

 앳포스는 판매 시점에 매출을 등록, 집계·관리하는 정보 시스템으로 월 사용료 지불 후 솔루션과 서버를 이용하는 ASP다.

 경영자에게 필요한 영업 및 경영 정보 제공하며 매출동향 파악, 적정재고 유지, 상품관리 및 업무 자동화를 가능케 한다. 고객관리 시스템 기능으로 고객에 대한 정확한 정보 파악 및 고객과의 최적의 채널 구축이 가능하다.

 앳포스는 인터넷만 연결하면 본사와 가맹점 간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다. 신속한 통합 결제환경을 지원해 신용카드, 제휴카드, 쿠폰, 상품권과 전자화폐 등의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의 등급관리를 기본으로 프리 마케팅, 포스트 마케팅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변경도 편리하다. 신규 프로그램 및 변경 시 다운로드만 하면 돼 방문하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공급망 관리시스템(SCM) 기능도 한다. 물자정보에서 재고 사항 등이 공급자로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진행과정이 모두 보여진다. 각 점포 거래선의 매입노선과 관리매입발주관리, 본부 수주관리 등이 가능하다.

 아스템즈는 365일 운영 시스템 장애 시 원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방문을 통한 검토와 유지 보수를 한다.

 

 인터뷰-박계영 사장

 “영업관리시스템을 설치한 점포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유통 정보화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박계영 사장은 효율적인 정보 이용을 위한 시스템 도입 욕구가 증대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저렴한 가격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ASP와 웹 POS를 혼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정보화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는 상품이라는 것.

 “앳포스는 유지관리에서 실시간 영업정보를 교환,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소프트웨어는 매장 내 POS를 통한 프로그램과 POS 및 일반PC에서 인터넷으로 구현되는 웹 정보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박 사장은 전국 5개 대도시에 지역 영업 및 서비스 전담 지사를 설립해 고객과 함께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앳포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돼 커스터마이징 기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ASP로 서버 구축 비용을 감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이 제품은 신선설렁탕과 씨즐러, LG아워홈 외 700여 가맹점DPTJ에서 안정적으로 운용중이며 중국 베이징의 더 플레어어점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ASP사용료로 6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박 사장은 내년 2월께 이 제품을 레저 스포츠와 사우나 매장 관리 포스시스템 등으로 기능을 다양화해 출시할 예정이다.

★지누스

 지누스(대표 김성림 http://www.ginus.co.kr)는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심사제도를 전산화해 기존 심사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eRIS’를 출품했다.

 eRIS는 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 보험청구 전에 심사업무를 보조하고 적정 진료처방을 유도하는 솔루션이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환자에게 좀더 나은 진료를 할 수 있고 각종 통계를 이용해 병원 경영을 개선할 수 있다.

 심평원 보험청구 전 병원에서 심사업무시 필수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지식베이스(Rule database)를 구축해 적정 진료를 유도하고, 해당 요양기관의 청구서를 통해 진료비, 약제비 등의 자료를 분석한 뒤 통계자료로 제공한다.

 또 다른 병원과 해당 병원을 비교 분석한 통계자료를 제공해 병원경영에 도움을 준다. 이 프로그램에 접수된 청구서를 바탕으로 원하는 기간 중 진료과목별로 진료비 추이를 조회할 수 있다. 해당 기간의 진료과별 진료비와 진료건수를 파일 차트로 조회도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이 일일이 입력하는 단순한 업무에서 벗어나게 한다. 이와 함께 심사 담당자 공백시 업무진행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의 병상과 내원환자 증가로 인한 인력충원에 대비할 수 있다.

인터뷰­-김성림 사장

 “보험 심사업무의 효율화와 전문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보건의료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병원경영을 효율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지식베이스를 구성해 적정 진료를 유도하고 각종 데이터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김성림 사장은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에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은 초기에 많은 도입비용과 관리비용의 지속적인 증가로 병원에 재정적인 부담을 주고 있어 모든 제품을 인터넷 환경(ASP)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병원과 영업 관계를 가진 제약회사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중이며 통계 전문 다국적 기업을 통한 영업도 구상중이다.

 “지누스는 1998년 설립 이래 임상병리 인터페이스 개발 및 공급에 주력해 왔으며 수년간 연구개발 투자로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의 병원용 처방전달시스템과 ASP의 처방전달시스템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직 제품에 대한 수출 계획은 없지만 현재 일본 업체와 한국형 EDI를 응용한 전산심사에 대한 기술지원 컨설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대정보기술과 업무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정보 인프라 구축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3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김 사장은 과와 의사, 진료, 조정 통계 내용, 진료 지표 등 통계 부분을 강화한 신제품을 내년 중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