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m)의 ‘컬러레이저젯 2550’은 HP가 국내 컬러 레이저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대표 모델이다. 가격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올 한 해 어떤 품목보다도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 결과 이번에 다른 경쟁 제품을 제치고 컬러 레이저 프린터 부문 고객만족 상품으로 선정됐다.
‘초저가로 컬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모토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이 제품은 비싼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겨냥한 70만원대의 저렴한 보급형 제품이다.
컬러 레이저 프린터는 흔히 정보 가독성과 인지도, 학습 효율, 이해력까지 확실히 높여줘 이미 기업에서 대표 사무기기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속도와 컬러 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컬러 레이저 제품이 없어 주요 기업이 선뜻 도입을 꺼렸던 게 사실.
한국HP는 이러한 틈새를 노리고 합리적인 가격 대의 ‘HP 2550’ 시리즈를 지난 7월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HP 컬러 레이저젯 2550’ 시리즈는 프린팅 속도 면에서 흑백 최고 19ppm, 컬러는 4ppm의 인쇄 속도를 제공하며 69MB의 메모리를 기본 탑재하는 등 저렴한 가격에도 더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
또 공간절약형 디자인으로 어디서든 작업하기 편한 장소에 두고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인쇄 품질도 보증한다. 1년 방문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HP는 최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다양한 레이저 프린터 시장을 공략, 수위를 유지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