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인기상품]고객만족-유닉스서버: 한국IBM `e서버 p570`

한국IBM(대표 토니 로메로 http://www.ibm.com/kr)의 ‘e서버 p5 570’ 모델은 올해 IBM이 발표한 파워5 프로세서를 탑재한 중형 유닉스 서버다. 파워4 프로세서를 탑재한 p670의 후속 제품으로, p670에 비해 약 60% 이상의 성능 향상을 가져오면서도 가격 면에서는 오히려 25% 가량 저렴하게 책정돼 p5 제품군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이 제품은 특히 3년 하드웨어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총소유비용의 관점에서 플랫폼을 구매하려는 최근 업계의 흐름에 적절히 부응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드웨어적으로도 4개 프로세서 단위로 구성되는 동일한 사양의 빌딩 블록을 4대씩 쌓아 최대 16개 프로세서 사양을 구성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국IBM은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더욱 낮췄다’는 장점을 활용해 시장공략에 성공했다. 이밖에 최대 16개 프로세서로 최고 160개의 다이내믹 파티션을 이용한 가상 서버를 작성할 수 있다는 점, AIX 5L 버전 5.3 및 버전 5.2를 포함하는 AIX 5L 운영 체제와 레드햇 및 수세 리눅스, IBM i시리즈에 탑재되는 i5/OS 등을 별개 가상 서버 상에서 동시에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장점으로 분석된다.

 한국IBM은 p5 570 제품의 가격 범위 및 성능 영역이 광범위하고 초기 도입가가 저렴하며 최대 성능 확장성이 우수한 점 등을 고려해 대형 시장과 중소형 시장에 모두 접근하는 포괄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대형 SI 및 협력사 등 기존 대형 영업 채널과 총판 영업을 통한 중소기업 시장 침투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