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이 2005년도 공격경영을 위해 신규 인력확보에 나서기로 하고 3년 만에 공개채용을 재개한다.
다우기술(대표 최헌규 http://www.daou.co.kr)은 내년 영업 및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2001년 이후 진행해 왔던 수시채용 방식에서 탈피해 총 20∼25명의 신규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핸디소프트, 티맥스소프트 등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인력 채용을 늘리고 있는 최근 추세와 맞물리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이들 소프트웨어 업체가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인력을 충원하는 것은 연말까지 경기불황으로 인한 손실액을 모두 청산한 뒤 내년에는 우수인력 확보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우기술은 이번 공채와 더불어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강화해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 및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다우기술의 고윤홍 전무는 “내년도 경기회복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기술과 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신규인력 채용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공채 참가 희망자들은 이달 19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서류를 접수시켜야 하며, 영업·기술·관리 전 부문에 걸쳐 지원할 수 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