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제표준화(UN/CEFACT) TBG6(International Trade Facilitation and Business Process Group) 중간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의는 시설공사 분야에 국한된 전자입찰 표준화를 물품과 용역 등 전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한·일 양국이 제시한 표준안에 대한 비교 검토와 함께 절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에 마련된 절충안은 TBG6 전체 회의를 거쳐 국제표준화 기구 총회에 보고된다.
조달청 관계자는 “TBG6 전자입찰 프로젝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우리 청에서 제시한 전자문서(ebXML)가 표준문서로 등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국제 표준화 업무를 통해 한국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표준화 기구(UN/CEFACT)는 국제 전자무역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유엔 산하 전자상거래 표준화 기구로 TBG6는 15개 실무그룹 중 시설분야 그룹에 속한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