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원장 나정웅) 정보통신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김희순씨(27)는 최근 태국에서 열린 국제정보통신기술컨퍼런스(ICT) 2004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생 논문을 받았다. 김씨는 비디오 데이터 압축 표준인 H.264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복잡한 실시간 부호화 해결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같은 학과 박성웅 박사(32)는 세계레이저·전자광학회(LEOS)에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2004년 대학원생 펠로우십을 수상했다. 박 박사는 SCI에 10편의 광 관련 논문을 게재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와 함께 75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