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제휴마케팅 업체인 링크프라이스(대표 박진영 http://www.linkprice.com)는 중국 현지 법인인 링크테크(http://www.linktech.cn)와 합작투자를 통해 중국 내에서 온라인 제휴마케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링크프라이스는 중국 링크테크에 제휴 마케팅 관련 시스템과 서비스 노하우를 지원하고 중국 현지에서 제휴마케팅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향후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제휴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에 앞서 링크테크는 지난 9월부터 중국 인터넷쇼핑 업체인 당당닷컴(http://www.dangdang.com), 중국 게임업체 준왕(http://www.junnet.com) 등 40여 개 광고주와 계약을 체결했다. 또, 커뮤니티 사이트인 블로그차이나(http://www.blogchina.com), 디스카즈(http://www.discuz.net) 등 6000여 개 온라인 업체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제휴마케팅은 실제로 판매된 성과에 대해서만 광고비를 지급하는 온라인 마케팅 기법으로, 기존에 진행하던 노출 당 광고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한 대안으로 최근 국내에서 선호되고 있는 마케팅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CJ몰·인터파크·신세계몰 등 종합쇼핑몰을 중심으로 300여 개 업체가 제휴 마케팅 방식의 온라인 광고를 진행 중이다.
박진영 링크프라이스 사장은 “중국 인터넷 쇼핑 시장규모가 올해 16억 위안으로 예상되며 향후 매년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상품 판매에 대해 광고비를 지급하는 제휴마케팅의 성장성이 크다”며 “이번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