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인기상품]고객만족-디지털복합기: 신도리코 `디지웍스`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http://www.sindo.co.kr)의 ‘디지웍스(DGwox)’는 지난 2003년 9월 개발된 복사·프린트·스캔·팩스 기능을 포함한 복합기 제품이다.

 40GB의 자체 하드디스크 내장으로 모든 통합 문서 작업이 가능한 4세대 디지털 복사기로 신도리코가 자체개발, 생산 기능을 갖춰 타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신도리코 ‘디지웍스’는 ‘머리 달린 복사기’ ‘복사기의 재구성’이라는 마케팅 컨셉으로 사무용 디지털 복사기의 대중화에 불을 붙였다.

 ‘디지웍스’는 지난해 8월 이후 두달만에 디지털 복사기 시장점유율의 50% 이상을 달성하는 등 제품 출시 이후 복합기 시장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기존 사무용기기 전문업체라는 이미지와 기술력이 맞물려 디지털 복합기 부문에서 지난 상반기에 이어 연속 고객만족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대량의 문서를 복사, 출력할 때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출력문서를 자동 분류하는 기능, 4.9초로 단축된 첫장 인쇄 시간 및 1분에 51장에 이르는 고속 스캔 기능, 공간절약형 90도 회전 기능 등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신도리코는 언론 매체를 통해 정준하, 백윤식이라는 코믹한 모델을 기용,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으며 판매점, 영업조직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는 점, 프린터 키트 장착률을 높이고 고객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한단계 높은 AS전략을 구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