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의 42인치 PDP TV가 고객만족부문 인기상품에 올랐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최고의 명암비 5000대 1을 구현하고, 싱글 스캔 기술을 XGA급에 적용한 PDP TV라는 점에서 출시 당시에도 큰 반향을 일으킨 제품이기도 하다. LG전자는 세계 최고의 명암비와 밝기를 구현하기 위해 5명의 박사인력을 포함해 총 20여 연구진이 1년간 약 35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했다. 리얼 블랙(Real Black) 기술을 도입해 고명암비, 새로운 화질개선 알고리듬을 적용한 새로운 ASIC 기술을 통해 화질 열화 없이 완벽한 영상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XGA급에서 싱글 스캔 구동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부품 수를 줄이고 성능을 크개 개선했으며 가격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VGA급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싱글 스캔 구동기술은 XGA급에서는 화소수 증가에 따른 구동시간 확보, 복잡한 구동회로, 제품신뢰성 등의 이유로 상용화가 어려웠으나 이 제품으로 완전 해소시켰다.
기능적으로는 디지털방송 수신 셋톱박스가 내장돼 있어 별도 기기 없이 디지털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또 스피커 일체형으로 고성능 스피커가 화면 좌, 우 양쪽에 위치해 있어서 스피커가 화면 하단에 있는 모니터 디자인보다 더 넓은 음장(音長)을 형성, 소비자가 더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음질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2006년 PDP TV 세계 1위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