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고객만족 부문에서 소니코리아의 ‘소니 사이버샷 DSC-T3’이 선정됐다.
‘소니 사이버샷 DSC-T3’은 올해 500만 화소대 디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독차지한 제품이다.
지난 2003년 11월 출시돼 감각적인 디자인과 2.5인치 LCD창으로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DSC-T1’의 후속 모델로 올해 500만 화소대 디지털 카메라가 시장 주류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한 제품이다.
‘소니 사이버샷 DSC-T3’은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런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는다. 여기에 덧붙여 넓은 LCD 액정과 쉬운 작동법, 17.3㎜의 초슬림한 세련된 외관이 ‘소니 사이버샷 DSC-T3’의 최대 강점이다.
초슬림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광학 3배줌, 디지털 12배줌을 지원하며, 확대경 모드를 이용한 최고 1cm 접사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근접촬영부터 원거리 촬영까지 다양한 초점 거리를 지원한다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후면부에는 2.5인치 대형 클리어 포토 LCD를 탑재, 해상도를 기존 21만 화소에서 23만 화소로 높였으며, 밝기에서도 기존의 180cd/m2에서 260cd/m2로 44% 가량 밝아졌다. 외관상으로는 슬라이딩 렌즈 커버가 사라진 것이 특징이다. 렌즈 커버를 과감히 제거하고 내부에서 전자적으로 작동하는 렌즈 커버를 장착, 렌즈를 보호하면서도 제품 두께는 3㎜ 정도 더 얇아졌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