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의 ‘매직스테이션 MT40’은 거실의 TV와 사용하도록 고안된 가족용 홈 엔터테인먼트센터 PC다. PC·DVD·VHS 기능을 한 곳으로 모아 복잡함을 싫어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해소했다.
일반 가전 제품과 어울리도록 가로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TV와 편리한 연결을 위해 RGB·DVI·S-Video는 물론 DVD플레이어에서 주로 사용되는 컴포넌트(YPbPr)단자까지도 지원, TV에서 깨끗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카메라·캠코더 등에 사용되는 모든 휴대메모리 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카드 슬롯 및 IEEE1394·USB2.0 등 각종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탑재, 최근 출시되고 있는 디지털 가전 제품과의 호환성을 높였다.
TV를 실시간으로 재생 및 제어할 수 있는 PVR(Personal Video Recorder) 기능과 2주 분량의 방송 정보로 간편한 예약녹화가 가능한 전자프로그램가이드로 TV 시청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해준다. 기존 5.1채널에서 서라운드를 보강한 7.1채널의 고음질 오디오를 지원해 PC로도 홈시어터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무선 도어 센서와 무선 적외선 센서에 동작물체가 감지되면 등록한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를 보내주는 ‘홈 모니터링 시스템’을 채택, 밖에서도 집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을 내장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