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함께(대표 서충환 http://www.databoard.co.kr)가 개발한 데이터보드는 말 그대로 빛과 함께 볼 수 있는 컴퓨터 보드형 칠판시스템이다. 그동안 강의중 도면이나 자료, 인터넷 등을 구현할 경우 프로젝터를 켜고 스크린을 내리고 커튼을 쳐서 강의실을 어둡게 해야만 자료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빛과함께가 개발한 칠판시스템을 자연광이 많은 강의실에서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밝고 선명한 색상의 데이터를 표현해 준다. 또 펜 하나로 판서는 물론 자료를 불러오고, 강의가 끝난 후 저장된 강의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미래형 교실을 현실화했다.
초대형 영상화면 위에 컴퓨터의 데이터를 불러오고 불러온 데이터 위에 글과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펜의 색과 굵기 등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이 보드만의 특징이다. 분필 없는 교실의 실현은 물론 멀티미디어 영상교육에 익숙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e러닝의 구현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개발한 91인치 와이드형은 크기 면에서 세계 최대 사이즈인 동시에 업계 최초로 16대 9 화면비를 실현해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