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텔, 오디오기기용 DSP 알고리듬 개발

 AV시스템 전문회사인 라스텔(대표 나홍운 http://www.rhastel.co.kr)이 다양한 오디오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DSP 알고리듬과 모듈을 개발 완료했다.

 라스텔이 개발한 DSP 알고리듬은 돌비디지털·DTS·AAC·MPEG 디코딩과 같은 일반적인 DSP 기능은 물론,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부가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차량이나 가정용·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휴대폰, DMB단말기 등에 적용 가능하다.

 이 알고리듬은 5채널 스피커의 응답신호를 30밴드씩 스펙트럼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채널마다 이퀄라이저를 조정할 수 있으며 하이패스 필터, 로패스 필터, 크로스오버 필터 등 다양한 필터 구현도 가능하다. 카오디오에 이 알고리듬을 이용할 경우 음질 튜닝시 최적의 음질조건을 만들 수 있으며, 가라오케 시스템에서는 마이크 하우링 제거와 리버브 에코 구현, 서클링 서라운드 기법과 같은 음장을 구현할 수 있다. 이외 특수음향기기에서는 설교자의 음색 튜닝 및 스피커 간 딜레이 조정, 음 정의감을 구현할 수도 있다.

 이 회사 나홍운 사장은 “DSP에 다양한 기능을 함께 구현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이고, 특화된 분야에 적용할 수도 있다”며 “특히 저전력화를 통해 소형가전에까지 적용할 수 있어 여러 모로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