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 김순택)가 연말의 소모적인 송년회 대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이 회사는 각 사업장별로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 불우이웃을 돕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31일 개최 예정인 종무식 자리에서 간단한 다과와 덕담을 나누는 방식으로 올해 송년회를 대신할 예정이다.
이 회사 김순택 사장은 13일 전사 임원 50여 명이 참여한 임원 간담회에서 “의미없는 송년회 보다는 불우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자”면서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사랑의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경영진부터 솔선 수범하자”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