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중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 대표(왼쪽)와 짐 맥길리버리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부사장이 14일 수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서 ‘나노기술 및 화합물반도체 나노소자 분야 교육을 위한 설계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화합물반도체 중심 비실리콘계 분야의 국가공용 연구시설인 나노소자특화팹센터(대표 이중원 http://www.kanc.re.kr)는 다국적 IT기업 애질런트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나노기술 및 화합물반도체 나노소자 분야 교육을 위한 설계교육센터’(KANC―Agilent Design Education Center)를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나노소자특화팹센터와 애질런트테크놀로지는 이날 경기도 수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서 설계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협정을 정식 체결하고 나노소자 회로설계 및 측정·분석 등을 위한 공동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협정에 따라 애질런트는 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 미화 600만 달러 상당의 최신 통신 시스템 및 최첨단 부품설계를 위한 고주파 전자회로 시뮬레이션 툴과 응용제품을 제공하게 된다.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애질런트의 최첨단 통신 기술, 부품설계 및 측정·분석기술을 도입해 팹센터 이용 기업들에게 전문교육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또 향후 나노기술 분야에서 디자인 솔루션과 측정·분석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