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증식에서 정윤석 LG복지재단 상무(오른쪽)가 구철수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에게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LG복지재단(대표 구자경 LG명예회장)은 15일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의탁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총 2억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정윤석 LG복지재단 상무, 구철수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증된 생필품은 전국 사회복지관과 재가노인복지센터를 통해 전국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 독거노인 1만명에게 제공된다.
LG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불우이웃 성금으로 70억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연말까지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 등에게 10억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LG는 지난 92년부터 올해까지 총 11만여명의 무의탁 독거노인들에게 20억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한 것을 비롯,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 ‘이동목욕차량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