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코리아(지사장 대행 조영일)는 가상테이프라이버러리(VTL)인 DX시리즈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DX시리즈는 디스크를 테이프처럼 인식해 쓰는 백업, 복구 및 아카이빙용 2차 스토리지이다.
퀀텀코리아 조영일 차장은 “전세계적으로 올 3분기 동안 DX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국내에서도 대교네크웍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충남교육과학연구원, LG 화학연구원, 한빛소프트, 신협중앙회, 포스코건설 등에 DX 시리즈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퀀텀코리아는 현재 금융권, 대학, 국내 대기업 네트워크 등 5∼6개의 사이트와 추가 계약도 진행하고 있다.
퀀텀코리아는 자체 소프트웨어를 써야하는 경쟁사 VTL 제품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과 데이터 복구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DX시리즈는 주요 백업 소프트웨어 벤더들의 제품을 완벽하게 지원, 다양한 백업 환경에서 쉽게 통합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