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오라클의 피플소프트 인수 발표 후 피플소프트 고객들을 정조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벡트 부사장은 15일(현지 시간) e메일을 통해 “오라클의 피플소프트 인수는 전진일지도 모르지만 그 앞에는 어려운 기술적 결정이 놓여 있다”고 말했다.
편지의 대부분은 피플소프트 고객들이 SAP나 MS 등으로 벤더를 바꾸고 싶어할 지도 모른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피플소프트 고객들이 IBM AS/400과 메인프레임 시스템에서 윈도 기반 서버로 옮기는 것을 검토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그는 “유닉스와 AS/400 및 메인프레임 시스템에서 MS 윈도와 SQL서버가 가동되는 인텔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은 애플리케이션 비용과 복잡성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적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