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사회 저소득 가정의 청각장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맑은소리를 찾아주기 위한 ‘우체국보험 청각장애 어린이 인공와우 수술비지원 기념행사’를 16일 낮 3시에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가졌다.
수술비 무료지원 혜택을 받는 어린이는 모두 8명이며, 지원금 규모는 지원대상어린이의 가정형편 등을 고려하여 1인당 2000만원에서 2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구영보 본부장은 “우리 꿈나무들이 소리를 듣지 못하고 살아가는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새 희망을 밝혀주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인공와우란 인공으로 제작한 달팽이관을 피부속에 삽입하여 소리 및 언어의 식별을 도와주는 장치로 효과가 크나 수술비가 많이 든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