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 트랙 위에서 깃발 쟁탈전을 벌이는 새로운 게임모드가 추가됐다.
넥슨이 9일 추가한 ‘플래그(flag)모드’가 바로 그 것. 트랙위에 있는 깃발을 누가 더 오랫동안 점유하느냐에 따라 승자가 정해지는 방식이다. 깃발을 들고 있는 유저에게는 깃발 점유 시간이 합산돼 나타나며, 다른 유저들은 깃발을 들고 있는 유저에게 아이템 공격을 가하거나 육탄으로 부딪혀 깃발을 떨구게 할 수 있다.
레이싱의 속도감 뿐 아니라 상대를 공격하는 다이내믹한 ‘범핑’의 재미까지 맛볼 수 있는 새로운 모드다.
이번에 추가된 ‘플래그 모드’는 모두 아이템전으로 적용되며 싱글플레이와 팀플레이로 나뉘어 진행된다. 팀플레이의 경우는 트랙위의 깃발을 자신의 팀포탈로 가져오면 득점이 되며 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를 하게 된다.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통한 팀웍과 전략이 요구되는 게임 방식이다.
이 모드는 라이센스 등급 L3이상인 유저는 모두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PC방에서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의 경우 라이센스 제한 없이 전원 가능하다.
<김순기기자 김순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