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 팬텀더스트
기종 : X박스
출시: 12월(예정)
장르 : 액션
한글화 : 미정
이용등급 : 12세 이상
가격 : 미정
미래 세계에 살아남은 초능력자들의 운명적인 사투를 그린 게임. 게이머는 NPC와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없는 소립자들로 둘러쌓인 지역인 ‘팬텀 더스트’의 세계와 초능력 기술, 주인공에 대한 의문을 풀어가게 된다.
게이머는 초능력을 이용해 적들을 물리치며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동안 점점 더 격렬해지는 초자연적 액션을 체험하게 된다. 즉 초능력을 사용해 적들을 벽에 깔아뭉개거나 적 발 밑에 있는 땅바닥을 날려버릴 수도 있다. 이는 이 게임이 내세운 ‘세계를 변화시키는 파괴가능한 환경’ 때문에 가능하다. 게이머는 주변의 모든 건물을 박살낼 수 있고 심지어 도로, 상자 등도 자기 마음대로 집어던질 수 있다. 기술을 사용할 때나 건물이 폭파될 때 등의 그래픽 효과도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0개가 넘는 싱글플레이 미션을 제공하며 X박스 라이브를 지원한다. 게이머는 이를 통해 자신만의 기술 목록을 구축하게 되는데 총 300개가 넘는 기술을 얻을 수 있다. 이중 상당수는 X박스 라이브 전투에서 승리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특히 수없이 많은 전략 환경, 전투모드, 적 및 동맹군의 능력, 개인적인 스타일에 따라 자신만의 전략을 선택할 수 있어 단순한 액션 이상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X박스 라이브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맵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데 특이한 점은 기술을 대상으로 한 거래 또는 판매, 심지어는 도박까지 가능하다는 점이다. 토너먼트 경기에 참여하고 클랜을 만들거나 랭킹 경쟁에 뛰어드는 것도 X박스 라이브를 지원하는 게임의 또 다른 매력이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