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예산 39억5000여만원이 투입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원격지 재해복구(DR)센터 구축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SK C&C가 선정됐다.
한국수자원공사(대표 고석구 http://www.kowaco.or.kr)는 IT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 극대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서버 통합 및 원격지 DR센터 구축’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을 위해 실시한 기술(80%) 및 가격(20%) 평가 결과, SK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프로젝트 수주 경쟁은 SK C&C 외에 삼성SDS, 현대정보기술·KT(SI/NI사업단)컨소시엄 등 3파전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SK C&C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기술 및 가격 협상을 거쳐 정식 계약을 체결, 향후 6개월간의 일정으로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주전산센터 재해시 IT 전체업무 중단에 따른 피해에 대비해 원격지에 DR 시스템을 구축, IT 인프라에 대한 이중화 복구체계 확보로 비지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이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 추진을 계기로 노후된 서버 교체 및 신규 증설을 통해 전산기 구성 체계를 통합모델(Consolidation) 및 고가용성(High Availability) 구조로 설계·구축, 확장성 및 가용성· 안정성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