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는 COO인 박기선 부사장과 CFO인 론 위라하디락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부사장 승진 2명, 6명의 상무급 임원을 신규 선임하는 내용의 2005년 정기 임원인사를 지난 17일 단행했다.
박기선 신임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6세대 라인을 성공적으로 가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향후 파주 7세대 라인에 대한 차질없는 건설·가동을 비롯해 구미 및 파주 개발·생산·품질·지원기능을 총괄 책임 경영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또 론 위라하디락사 신임 사장은 지난 7월 국내 업체로서는 최초로 한미 동시 상장을 성공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개발센터장인 여상덕 상무와 SCM센터장인 주재걸 상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구도회, 김진하, 이영득, 정경득, 정호영, 황용기 등 6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건설과 가동을 통해 ‘세계 제1 기업’의 비전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단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