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기기 부품업체 오토닉스(대표 박환기 http://www.autonics.co.kr)는 PC 기반의 4축 모션 컨트롤러 ‘PMC-4B-PCI’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모션 컨트롤러란 공장자동화 기기를 원하는 속도와 방향으로 이동시키도록 명령하는 역할을 하는 하드웨어로서, PMC-4B-PCI는 그래픽카드처럼 PC에 장착해 기기를 제어한다. 서보모터나 스테핑 모터의 위치를 결정하고, 속도·위치를 보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하나의 보드로 각각 네 개의 축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동시동작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자동으로 원점으로 복귀해 안정적이며, 원호·직선·비트패턴 운동을 할 때 연속, 가감속 드라이브에서 보간이 가능하다. 2축과 3축의 선속이 일정한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또 외부신호에 의해서 드라이브를 조작할 수 있으며 비교 레지스터, 위치 카운터, 인코더 펄스 입력 등과 같은 기능을 갖췄다.
PCI(PC의 주변기기를 본체에 연결하는 방식 중 하나)로 PC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MS 윈도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오토닉스 측은 “이 제품은 다른 경쟁사 제품보다 30% 이상 싼 가격으로 내놓았다”면서 “국내 업계 최저 가격이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사진은 오토닉스가 경쟁사 제품보다 30% 싼 가격으로 내놓은 PC기반 4축 모션 컨트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