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MT40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미디어센터 2005 에디션’을 장착한미디어센터PC ‘매직스테이션 MT40’을 출시했다. ‘MT40’의 특징은 일반 가전 제품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통해 거실에 설치와 이용하기 알맞게 설계돼 있다는 점. 또 TV와 편리한 연결을 위해 RGB·DVI·S-비디오 단자는 물론 DVD플레이어에서 주로 사용되는 컴포넌트(YPbPr)단자까지도 지원해 보다 깨끗한 영상을 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TV를 실시간으로 재생·제어 할 수 있는 PVR 기능과 2주 분량의 방송 정보도 간편한 예약 녹화가 가능하다. PC에 내장한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EPG)는 컴퓨터로 TV 프로그램을 시청·편집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기존 5.1채널에서 서라운드를 보강한 7.1채널의 고음질 오디오를 지원해 더욱 실감나는 음향을 즐길 수 있고 멀티미디어 카드 슬롯과 IEEE1394· USB 2.0 등 각종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디지털 가전과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특히 MT40의 강점은 최초로 PC에 홈 모니터링 시스템을 채용했다는 것. 이 시스템은 무선 도어 센스와 무선 적외선 센스에 동작 물체가 감지되면 등록돼 있는 휴대폰의 문자 메시지로 보내 줘 밖에서도 쉽게 집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멀티넷X 900
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는 PC 한 대로 가정의 디지털 가전기기를 손쉽게 네트워크로 연결해 원격 조정할 수 있는 PC ‘멀티넷X 900’로 미디어 센터 기능을 구현했다. ‘멀티넷X 900’은 PC 기본 기능은 물론 홈 네트워크 서버로서 집안의 다양한 가전 제품을 PC로 통합해 조정할 수 있다. 또 전력선통신(PLC) 방식을 이용해, 별도의 장치나 복잡한 공사 없이도 전기코드만 꼽으면 가전 기기와 간단히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
멀티넷X900시리즈는 모두 5개 모델이 나왔으며 대표 제품인 ‘FG32APYBAM’의 경우는 펜티엄4 프레스콧 3.2GHz CPU를 채용하고 시큐어 디지털(SD)카드 슬롯을 비롯해 7가지의 종류를 지원하는 ‘7-in-1 메모리 리더기’를 전면에 배치했다. 또 본체의 옆면에 받침대를 달아 옆으로 뉘일 수도 있어 다른 가전기기와 어울리도록 자유롭게 배치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이 제품에 독자적인 기술인 LnCP(Living Network Control Protocol) 을 적용했다. 이는 이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가전기기와 손쉽게 홈 네트워킹을 구성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앞으로 ‘LG홈넷’ 이라는 로고를 부착해, 에어컨이나 디지털TV는 물론 세탁기· 냉장고 등과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삼보컴퓨터 드림시스ST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 http://www.trigem.co.kr) 미디어센터PC를 ‘드림시스 ST’란 이름으로 출시했다. 이미 한 개 모델을 선보인 삼보는 앞으로 수요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11월 고급 주문형 PC 사업을 시작한 삼보는 미디어센터 2005 에디션(MCE)을 탑재한 엔터테인먼트 PC를 앞세워 홈네트워크 미디어센터 PC 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 삼보컴퓨터는 향후 SM모델과 PD모델을 추가해 다양한 미디어센터PC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드림시스 ST’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적용한 슬림PC로서 히트 파이프를 통한 냉각 효율이 뛰어난 저소음· 저발열 PC다. 이 때문에 이 제품은 영화· 음악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감상하는 데 앞선 성능을 발휘해 멀티미디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의 추세에 맞춘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 이 제품은 256MB DDR400 메모리를 채용했으며 하드디스크는 SATA방식의 80Gb 용량 제품을 사용했다. 또 52배속 콤보드라이브를 지원해, 다양한 영상 미디어를 저장할 수 있게 한 것도 장점이다. 게임이 다양화되면서 관심이 높은 그래픽카드는 인텔 GMA900 제품을 사용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한국HP M1270/1280KR
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도 12월 HP 미디어 센터 PC ‘M1270KR’· ‘M1280KR’ 2종을 12월에 선보이며 미디어센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HP 미디어 센터 PC M1270KR· M1280KR 2종은 케이스 정면에 처음으로 드라이브 베이를 탑재해 HP 개인용 미디어 드라이브를 전원을 끄지 않고도 탈착할 수 있는 ‘핫 스왑(Hot-swap)’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하면 160Gb의 기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하드디스크를 추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용량의 TV 영상 자료· 사진· 음악 데이터 등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 미디어센터 PC답게 TV프로그램 예약 녹화할 때 한번의 간단한 예약 설정으로 시간에 구애 없이 자동 시리즈 예약을 할 수 있는 등 멀티 미디어 기능도 강화했다.
‘PC M1280KR’모델은 HP가 새로 개발한 최신 다이렉트 디스크 레이블링 기술인 ‘라이트 스크라이브(LightScribe)’을 지원하는 16배속 DVD드라이브를 장착해 디스크 윗면에 전문가급 품질의 텍스트 또는 이미지를 새겨 나만의 창의적인 CD나 DVD를 만들 수 있다. 또 더블 레이어 미디어를 지원해 최대 8.5Gb의 대용량 CD와 DVD를 만들 수 있는 것도 돋보이는 기능이다.
◇주연테크컴퓨터 JYT휴머니스트
주연테크컴퓨터(대표 송시몬 http://www.jooyon.co.kr)는 시제품을 개발했으며 내년 1월쯤 ‘JYT휴머니스트’라는 이름으로 미디어센터PC를 출시한다. 주연테크 미디어센터PC는 △디지털 미디어 통합 △홈 엔터테인먼트 △가족 중심형 컴퓨터 등이 주요 특징이다. 이를 위해 주연테크는 외형 디자인을 각 가정의 가구 배치와 잘 어울리게 깔끔하게 디자인했으며 CPU·주기판 등 내부 디자인도 펜티엄4 3.2㎓E를 사용하고 915칩세트를 사용한 메인보드를 채용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게 설계했다. 또 홈시어터 환경 구축을 위해 라이브 TV녹화와 14일간의 TV일정표 등 TV로 즐기는 모든 공중파 기능을 컴퓨터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해 ‘거실에 있는 또 다른 TV’라는 별칭에 걸맞게 했다.
특히 주연테크 미디어센터PC는 음악과 사진 재생에도 뛰어난 성능을 지원한다. 개인 별로 CD를 저장해 자신 만의 컬렉션을 구현하고 종류별로 노래를 재생하는 기능도 가능하다. 개인별로 특화된 음악 홈 엔터테인먼트를 구축할 수 있다. 이밖에 9.7㎝의 초슬림과 화려한 디자인, 음이온 발생기를 포함한 케이스 등을 통해 다른 미디어센터PC와 차별화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아이코다 폴라리스MHT2005
아이코다(대표 이용수 http://www.icoda.co.kr)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의 호환이 가능하고 무선 네트워킹 기능이 강화된 아이코다 미디어 센터PC ‘폴라리스 MHT 2005 X-1‘, ‘폴라리스 MHT 2005 X-2’ 등 2종을 출시한다. 아이코다의 미디어센터PC 폴라리스 MHT 2005시리즈의 특징은 TV· PDA· 디지털 카메라 등 집안의 다른 디지털 기기와 연결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또 무선랜과 액세스 포인트로 무선 네트워킹이 가능해 홈 엔터테인먼트의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TV를 지원, 디지털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개인적으로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홈 환경도 구현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거실에 어울릴 만한 오디오 케이스와 큐브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이다.
특히 아이코다 미디어 센터 폴라리스 MHT 2005은 16배속 DVD드라이브가 달려 있어 나만의 창의적인 CD와 DVD를 만들 수 있다. 또 이 DVD리코더는 더블 레이어 미디어를 지원해 보다 빠르게 최대 8.5GB의 대용량 CD와 DVD를 만들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또 조립업체라는 특징을 이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추가하고 구현하고 가격 대비 성능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늑대와여우컴퓨터 ‘늑대와여우’
늑대와여우컴퓨터(대표 이종권 http://www.wolf-fox.com)가 내년에 선보이는 미디어센터PC의 특징은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마니아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해 줄 수 있는 토탈 AV컴포넌트 PC라는 점이다. 또 조립 업체라는 특성을 이용해 소비자의 반응을 정확히 읽어 컴퓨터 사용자의 트렌드에 충실할 계획이다.
먼저 늑대와 여우는 AV 컴포넌트 PC의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각 사용자가 자신의 활용 방법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홈 엔터테인먼트와 멀티미디어 시스템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반 PC의 개념을 벗어난 깔끔한 디자인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다른 업체와 구분되는 강점이다.
늑대와여우는 미디어센터PC에 다양한 멀티미디어카드· 7.1채널 사운드시스템· PCI익스프레스 기반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차세대 주변기기를 채택해 소비자가 미디어센터PC와 함께 최신 기술이 구현된 주변기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했다. 이밖에 대기업 브랜드 PC와 달리 같은 기능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향후 미디어센터PC 업그레이드 시장이 열릴 것에 대비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주변기기를 갖춰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