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 시장은 전년 대비 5.7% 성장한 7453억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20일 한국IDC(대표 오덕환 http://www.idckorea.com)가 발간한 ‘한국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 시장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HW 및 SW 지원(Support) 서비스 시장은 전년 대비 5.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7453억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또한 한국IDC는 유지 보수가 업체의 전략적 서비스 형태로 발전해 향후 연평균 6.1%로 성장해 오는 2008년경 시장은 9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IDC는 HW의 경우 △핵심 업무의 수준 높은 서비스 환경 유지 △서버의 일상용품화 △ 신기술 출현 등이 시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SW 지원 서비스 시장은 자동화를 지향하는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시장 성장에 반대급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서비스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모델(SaaS)’ 형태로 시장에 수렴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선 한국IDC 책임연구원은 “국내 IT 시장이 점차 하향 안정화되면서 IT 제품에 대한 지원 서비스가 고객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한층 전략적인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지원 서비스의 운영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원격서비스, 온라인서비스, 사전대응 역량 등을 자사의 서비스 모델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 수익성을 담보해야 하는 영역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2003·2008년 국내 유지보수서비스 시장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