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부 14층 중회의실에서 영재 IT직업전문학교, 벨웨이브 등 9개 업체와 기관을 ‘2004년 정품SW사용 모범기관’으로 선정하고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앞쪽 왼쪽으로부터 최헌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이교용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 위원장, 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 황중연 서울체신청장.
벨웨이브 등 9개 업체와 기관이 국내에서 정품 소프트웨어(SW)를 가장 모범적으로 사용하는 곳으로 선정됐다.
정보통신부는 20일 광화문 청사에서 벨웨이브를 비롯한 9개 업체와 기관을 ‘2004년 정품SW사용 모범기관’으로 선정하고 정통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 9개 기관은 모두 올해 정통부가 전국 8개 체신청을 통해 실시한 SW 불법복제 상시단속 결과 불법복제율이 0%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정품SW 사용교육을 실시하고, SW관리 전담부서와 관련규정을 두고 체계적으로 SW를 관리하는 등 정품사용노력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통부는 “SW 불법복제율은 여전히 세계 평균수준을 상회하고 있다”며 “이번 정품SW사용 모범기관 선정이 향후 SW공정이용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처음 이 시상제도를 도입한 정통부는 내년에는 수상대상을 넓히고 시상제도에 협찬을 받는 등 모범기관 선정제도를 확대해 갈 방침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정품SW사용 모범기관
기관 대표 업종
영재IT직업전문학교 이충기 직업전문교육기관
벨웨이브 양기곤 휴대폰관련 SW·HW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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