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 산하 한국ICMS협회(회장 권재형) 산하 6개 중소기업이 일본의 모 게임사에 최소한 연간1000만달러 규모의 아케이드 게임기(업소용 게임기)용 TFT LCD 모니터 공급 계약을 했다.
대인모비닉스(대표 라형원)는 20일 일본 모 업체와 TFT LCD 모니터 공급 계약을 하고 이를 공급하기 위해 6개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생산·유통·판매에 관한 ‘컨소시엄패밀리(CF)’협업사업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ICMS협회 회원사인 이 회사는 ‘대인모비닉스 CF No1.’(이하 대인모비닉스 CF)이라는 협업사업명으로 협회 회원 6개사가 공동참여해 TFT LCD모니터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프로젝트 참여기업은 대인모비닉스를 비롯해 광일전자(대표 최해혁)·대양정밀(대표 김선구)·무궁화전자(대표 김창지)·코바이(대표 권재형)·하나로T&S(대표 신홍철)로 각각 R&D·회로생산·금형제작·제품제조·부품조달·물류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또 ICMS협회는 CF사업의 운영 및 중재역할을 맡기로 했다.
ICMS협회에 따르면 대인모비닉스 CF가 공급할 TFT LCD모니터는 7∼10.4인치 제품으로 업소용 게임기에 탑재될 전망이다.
ICMS협회는 올 하반기 중에만 27개의 CF를 구성, 운영중이며 약 30개의 CF가 준비하고 있어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참여사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