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군정보화 프로젝트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21일 국방부 전산정보관리소에 따르면 국방부는 오는 27일까지 ‘국방통합응용체계 유지보수 사업’을 위한 사업자 입찰등록을 실시한다. 또 23일 ‘국방민원포털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입찰등록도 시행한다.
국방통합응용체계 유지보수 사업은 △국립묘지영현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장군 보직판단지원 시스템 △군무원 인사관리 시스템 등 국방부 각 부서에서 운영 중인 총 29개 시스템에 대한 소프트웨어 용역 유지보수 사업으로 내년 1월부터 1년간 총 1억3813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방민원포털시스템 구축 사업은 현재 이원화(인트라넷·인터넷) 체계로 운영중인 국방부의 민원처리 시스템을 인터넷 단일체계로 통합하는 사업으로 계약일로부터 6개월간 총 예산 7842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 국방부는 PC 및 프린터, 네트워크장비, 서버장비 등의 유지보수를 위한 ‘전산장비 유지보수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개찰을 20일 실시했다. 지난 17일 입찰업체 등록을 마감한 이후 ‘일반경쟁(총액) 입찰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개찰에서는 기초예비가격이 8억640만원으로 조정됐다. 내년 1년간 진행되는 이번 유지보수 사업의 주요 대상은 개인용 장비(PC, 프린터, 부수장비) 111종 5350대를 비롯해 △네트워크 장비(LAN·86종 823대) △주장비(기계실·127종 2216대) 등이다.
이밖에 국방부는 ‘국방정보체계 기술표준 검증사업’에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하고, 경쟁입찰을 거쳐 최근 한국솔루션센터를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