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로 기부하세요.”
서울시 교통카드 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는 21일부터 연말까지 구세군과 함께 시청, 신촌,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잠실, 압구정역 등 서울시내 주요 장소에서 T머니 교통카드를 이용한 모금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T머니 교통카드 이용자는 구세군 단말기에 대면 1회당 1000원 씩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조성된 기부금은 전액 구세군에 전달된다.
한국스마트카드 측은 기부 단말기 운영 결과와 시민 반응을 지켜본 뒤 내년에 서울 시내 전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부산지역 전자화폐·교통카드 전문업체인 마이비도 이달 초부터 교통카드를 이용한 구세군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