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19일(현지시각) 중동지역 중심지인 두바이에서 ‘2004 삼성 러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평화와 행복을 나누자는 취지의 ‘런 투게더(Run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두바이 월드 트레이딩 센터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3km, 10km 달리기 대회와 이벤트, 시상식 및 기금 전달식으로 이뤄져 2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 중아총괄 이병우 상무는 “2주간 사전 홍보활동을 통해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이라크전쟁, 유가 상승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올해 삼성전자 중아법인은 35% 이상 성장한 27억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