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엔터테인먼트PC’
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가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10대에서 20대까지 젊은이를 대상으로 ‘디지털 리빙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에서는 컴퓨터 본체 하나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PC’를 크리스마스 때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 조사는 인텔과 전문 조사 기관인 시노베이트가 공동으로 한국· 호주·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 소비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 동안 실시됐다.
먼저 우리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 때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엔터테인먼트 PC라는 응답이 36%에 달해 전체 항목 가운데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데스크톱·노트북 PC(25%)가 그 뒤를 이었다. 또 개인용 디지털 기기(13%), 휴대전화기(10%), DVD 플레이어(7%),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 등을 받고 싶은 선물로 꼽았다. 엔터테인먼트 PC는 디지털 홈에서 미디어 ‘제어 센터’ 역할을 담당하도록 설계된 PC로 TV 세트와 함께 리모컨과 무선 키보드 등으로 작동할 수 있는 PC를 말한다.
특히 이번 설문에서는 국내 응답자의 73%가 자신의 PC를 통해 홈 무비를 제작하고 인터넷에서 디지털 음악· 영화를 내려 받고 싶은 것으로 나타나 가정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숫자도 1년 내에 더욱 늘어 날 것으로 예측됐다.
김명찬 사장은 “젊은 세대가 PC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싶다는 조사 결과를 얻었다” 며 “이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PC수요 또한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아시아·태평양 지역 10~20대 대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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